“한국문화 홍보 인종화합의 장”
2010-02-03 (수)
▶ 6일 스틸만 초등학교서 우리 설 축제 개최
▶ 테너플라이한인학부모연합 허미라 홍보담당
한국의 설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위치한 스틸만 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우리 설 축제 준비에 한창인 테너플라이한인학부모연합회(회장 줄리 한) 허미라(사진) 홍보담당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 설 축제로 우수한 한국문화와 설 풍습을 지역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문화 홍보와 인종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했다. 이번 우리 설 축제에는 부채춤과 북춤 등 한국문화 공연과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등 한국전통 설 놀이가 소개된다. 또한 떡국과 김치, 잡채 등 한국 음식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부채춤은 테너플라이한인학부모연합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직접 준비하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 홍보담당은 우리 설 축제는 매년 우리 설에 맞춰 연례적으로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방학일정과 겹쳐 한 주 앞당긴 6일 실시하게 됐다며 한국문화 공연과 장기자랑, 음식부스 등으로 꾸며지는 이번 우리 설 축제에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인 학생이 약 38%를 차지하고 있는 뉴저지 테너플라이 학군은 지난 2006년부터 우리 설을 공식휴일로 지정한 학군으로 4개의 초등학교와 1개의 중학교, 1개의 고등학교로 구성돼 있다.
한편 테너플라이한인학부모연합회는 지난달 초, 올 여름(7월1~14일) 세종한미문화교육원이 실시하는 한국문화연수 프로그램에 협력하기로 하고 스틸만 초등학교의 바바라 스미티안 라우디시나 교장의 한국방문 비용을 제공키로 결정 했다. 한국어로 자기소개가 가능한 라우디시나 교장은 이번에 가장 먼저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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