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쓴 영문가이드 ‘서울 서바이버’
2010-02-02 (화) 12:00:00
“한국에서 살아남으려면 소주 마시는 법부터 배워라!”
서울이 아무리 국제화 되었다지만 한국문화에 생소한 외국인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일은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
‘서울 서바이버’(Seoul Survivor, 은행나무 발행·사진)는 그 도전에 실패했다가 재도전하여 성공한 캐나다인 라이언 위버(Ryan Weaver)가 자신과 같은 ‘초짜’ 서울의 외국인을 위해 출간한 영문가이드로, 한국과 한국인에 관한 모든 정보를 8개 파트로 나누어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매뉴얼을 만들었다.
외국인이 그의 체험을 통해 기술한 책이라 훨씬 더 재미있고 설득력 있다. 한국을 여행하려는 주위의 타인종 친지에게 권하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저자 라이언 위버는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03년 처음 한국을 방문해 1년 반 가량 머물며 영어강사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