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민하는 이웃과 함께’라는 모토 한인사회에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미가정상담소’(소장 수잔 최)가 최근 사무실을 비치 길로 옮기고 지난달 30일 오후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하우스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수 총영사, 안영대 평통회장, 에드워드 로이스 스탠튼 시장 등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수잔 최 이사장은 “그동안 한미가정상담소를 후원해준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가정상담소는 번민하는 이웃과 함께 더 나은 봉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이전한 한미가정상담소는 12362 Beach Blvd. #1.2.3 스탠튼에 위치해 있으며, 단층으로 총 2,600스퀘어피트이다. 상담소는 새 건물로 이전하면서 문화공간 ‘사랑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월~금요일 오전, 오후 시간에 미술교실, 글 샘터, 사랑방, 국선도, 사진 교실, 컴퓨터 교실 등이다. 또 한미가정상담소의 주 업무인 가정상담은 한인들의 호응 속에서 계속하고 있다.
(714)892-9910, (714)892-9920
수잔 최 이사장이 한미가정상담소 오픈하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