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업랜드 학급 인원수 늘려

2010-02-0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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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삭감 고육책… 교사들 정리해고도

업랜드 지역 학교들이 계속되는 경제위기로 인해 클래스 사이즈를 늘리고 교사들의 정리 해고 및 연봉삭감을 실시한다.

업랜드 통합교육구 측은 최근 오는 2010~11회계연도에 이 일대 각 학급 클래스 사이즈를 현재의 24명(교사 한 명당 학생수)에서 29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교육구 측은 이미 올 회계연도 시작 전 기존의 각 학급 클래스 수를 20명에서 24명으로 늘린 바 있다.


마이클 바렐라 교육감은 “계속되는 재정 이슈로 인해 클래스 사이즈 증가 조치가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 업랜드 통합교육구의 이같은 방침은 향후 2년간 총 1,500만달러의 예산을 삭감하기 위한 조치다. 이로 인해 교육구는 앞으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3학년 교사 23명을 정리 해고할 예정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또한 예산삭감을 위해 교육구 측은 기존 초등학교 음악악기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체육교사 채용 대신 기존의 교사가 체육을 가르치도록 했다. 이외에도 노장 교사들의 임금동결 방침을 비롯해 과외 프로그램을 25% 줄일 예정이며 교직원들의 건강, 웰페어 베네핏 지급 제한제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구 측은 고육지책으로 총 6일의 수업 일수를 줄일 예정인데 이미 올 회계연도와 2010~11회계연도 기간에 이미 이틀의 수업 일수를 줄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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