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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생 1명, 인텔 경시대회 결승진출

2010-0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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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노벨상’으로 불리는 ‘2010년도 인텔 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캘리포니아 출신 서윤해(미국명 제인·팔로스 버디스 고교)양이 미 전국에서 유일한 한인학생으로 올해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인텔사가 27일 발표한 결승 진출자 40명의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한인으로는 서양이 유일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각각 5명씩 준결승 진출자로 확정됐던 한인학생 10명과 매사추세츠 출신의 한인학생 2명 등 미동북부 7개주에서 포함됐던 12명<본보 1월14일자 A3면>은 전원 탈락했다. 전체 40명의 결승 진출자 가운데 주별로는 뉴욕 출신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캘리포니아(8명), 텍사스(3명), 뉴저지, 일리노이, 오리건(각 2명씩) 순이었다.

결승은 3월11일부터 16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며 10만 달러의 장학금이 걸린 대상을 포함, 63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쟁쟁한 실력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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