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포함한 미동북부 7개주에서 19명의 한인학생이 미 고교 졸업생 최고의 영예인 ‘2010년도 대통령 장학생(Presidential Scholars)’ 후보로 선정됐다.
연방교육부가 26일 발표한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뉴욕과 뉴저지에서 각각 6명씩, 이외 펜실베니아에서 3명, 매사추세츠와 델라웨어에서 각각 2명씩 총 19명의 한인이 포함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타주에서 선정된 75명의 한인을 포함하면 미 전국적으로는 94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명단은 올해 고교를 졸업하는 300여만 명의 졸업생 가운데 우수학생 3,000여명을 1차 선발한 것으로 학교 성적, SAT 성적, 특별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도력, 에세이, 학교 추천서 등을 종합 평가해 4월에는 300여명의 결승 진출자를 확정한 뒤 5월에 예술장학생 20여명을 포함, 최종 장학생 140여명의 명단을 발표한다.
대통령 장학생들은 6월19일부터 23일까지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대통령과 만나게 되며 예술장학생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뉴욕: 고한솔(클락스타운 사우스 고교), 션 림, 브랜 심(이상 호레이스 그릴리 고교), 강진솔(길더랜드 센트럴 고교), 앤젤라 추, 아델린 여(이상 스타이브센트고교) ■뉴저지: 조나단 림, 다빈 리(이상 체리 힐 이스트 고교), 샬린 리(스티븐스 고교), 마첼 김(홈델 고교), 임대선(웨스트윈저플레인보로 노스고교), 다니엘 김(테너플라이 고교) ■매사추세츠: 에린 김(렉싱턴 고교), 앨
리스 리(뉴턴 사우스 고교) ■펜실베니아: 데보라 지(모라비안 아카데미), 규 H. 리(노스 펜 고교), 오드리 강(유니온빌 고교) ■델라웨어: 캐롤라인 리, 에밀리 양(이상 윌밍턴 차터스쿨)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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