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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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한국문화 “아름다워요”

2010-0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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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리초등학교 1’인터내셔널 데이’

포트리 초등학교 1(교장 조앤 코스탄티노)은 21일 학부모회(PTA) 어셈블리 ‘인터내셔널 데이’를 열고 한국문화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 학교 ‘학부모회 어셈블리’에서 처음 소개된 한국문화는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중국 커뮤니티가 매년 음력설 행사로 치러왔던 연초 어셈블리에 한국문화 소개 시간을 추가하면서 ‘인터내셔널 데이’ 행사로 확대됐다. 포트리 초등학교 1은 포트리 지역 4개 초등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인터내셔널 데이’ 행사가 없었다.

이날 한국문화 공연은 FGS 색동공연단(지도 정태희)이 출연, 부채춤과 장고춤을 선보였다. 특히 색동공연단은 공연 직후 학생들을 무대 위로 초청, 부채춤사위를 가르치는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포트리한인학부모회(KPAC) 윤지선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인터내셔널 데이’ 행사가 ‘학부모회 어셈블리’의 고정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한복 및 궁중의상 패션쇼를 비롯, 전통 한식 소개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이진수 기자> HSPACE=5
포트리 초등학교 1에서 열린 학부모회(PTA) 어셈블리 ‘인터내셔널 데이’에 출연한 FGS 색동공연단이 학생들에게 부채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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