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국학교(교장 손혜숙) 학생 5명이 지난번 실시된 SAT II 한국어 시험에서 800점 만점을 받았다.
이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들은 한나라(10학년), 장수진(10학년), 김우겸(11학년), 최문석(12학년), 노푸름(12학년) 등이다.
손혜숙 동부한국학교 교장은 “이번에 만점을 받은 학생들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아주 어렸을 때 온 학생들이다”며 “동부한국학교에서 한해에 4~6명의 만점자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손혜숙 교장은 또 한국학교에서 10여년 동안 체계적으로 한글을 배운 학생들은 나중에 한국어도 잘하고 SAT 시험 성적도 좋다고 말했다.
동부한국학교는 매주 토요일 로랜하이츠 알바라도 중학교(1901 S. Desire Ave.)에서 한국어, 한국역사, 예절 및 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에는 북 클럽, 영어 북클럽, 미술, 합창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626)641-4730
손혜숙 교장이 SAT II 한국어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동부한국학교 학생들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