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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편입학 2년만에 허용

2010-01-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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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편입생 입학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하버드대학<본보 2008년 3월26일자 A2면>이 올 가을부터 이를 재개한다.
대학은 2010년 가을학기로 편입을 희망하는 응시자들의 편입학 지원서 접수를 재개하기로 하고
3월15일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뒤 6월1일 합격자 통보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년 만에 재개되는 하버드대학 편입생 선발 정원은 과거 75명 선보다 크게 낮아진 10~20명 선으로 채택됐으며 타 대학에서 대학 1년 내지 2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은 편입생 기숙사 시설도 확보해 둔 상태다.
하버드대학에는 한시적 중단 이전까지는 연간 1,000~1,300여명의 편입학 신청서가 접수됐었지만 재개 후 얼마나 신청자가 몰릴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아이비리그에서 예일대학도 편입생 입학지원이 2%에서 4%로 늘었고 연간 편입학 합격자도 18명에서 35명으로 증가한 상태다. 코넬대학도 지난해 가을 569명이 편입학했고 프린스턴대학은 현재 편입생 입학정책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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