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한인상의 활력 되찾았다

2010-01-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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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정 회장 취임 후
이사진 확충 재정비
의욕적으로 사업 추진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가 확 달라졌다. 지난해에 회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사임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위축되었던 한인상공회의소가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번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당선된 김진정(변호사) 회장은 새해부터 한인 상의를 재정비 해 이사진을 확충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14일 저녁 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열린 첫 이사회에서 새로운 사업계획들이 발표됐다.


주요 사업 계획들은 ▲가든그로브에 첫 경영지원 센터를 오픈 후 풀러튼, 어바인 지역으로 확장 시키고 ▲매월 비즈니스 믹서와 법률, 경영 세미나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정보제공, 홍보, 광고를 위한 홈 페이지를 제작하는 것 등이다.
특히 한인상공회의소가 새롭게 시도하는 경영지원 센터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에 관계되는 각종 문제들을 무료 상담(매주 금요일)을 통해서 해결해 주는 것이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의 김진정 회장 사무실 내에 이 센터를 오픈했으며, 이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을 경우 한인밀집 타 지역으로 확대 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한인상공회의소는 ▲회원 가입을 늘리기 위해서 개별적인 방문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다른 카운티 및 커뮤니티와 연계해 신상품 정보 안내, 쇼, 부스 유치, 초청 방문을 위한 교류 ▲아시안 커뮤니티 상공회의소를 포함해 미 주류사회 상공회의소와의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정 회장은 “한인 상공회의소가 회원들에게 베니핏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이사들이 많이 영입되었고 이사들이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매월 정기적으로 모이는 이사회에서는 이사들의 경영 노하우를 시간도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상공회의소는 첫 이사회에서 김성수 씨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상의 사무실은 8345 Garden Grove Blvd. #211 가든그로브에 위치해 있다. www.kaccoc.org(714)638-144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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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상공회의소 이사들은 새해 첫 정기 이사회를 갖고 회원들에게 좋은 베니핏을 줄 수 있는 상공회의소가 되자고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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