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생 행로

2010-01-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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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재복

깊은 산속 옹달샘
맑고 시원한 물
솔바람의 휘파람

고요 속에서
졸졸졸
조용히 흘러 내려

세상 풍파에
혼탁되어
땅속 깊이 스며들어

스스로 정화 되고
하늘을 날아
햇님과 속삭이며

다시 태어나
바다를 그리며
달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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