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하는 청년들이 오는도다”
2010-01-06 (수) 12:00:00
8·9일 예수전도단 초청 찬양집회
기독 젊은이들 연합과 헌신 기대
“젊은이들이 은혜를 받고 영이 살아나길 희망합니다. 이 시대를 위해 결단하는 청년들이 많이 나오는 집회를 기대합니다.”
오는 8일과 9일 저녁 7시 세계로장로교회(이병완 목사)와 워싱턴한인장로교회(박성일 목사)에서 열리는 예수전도단 캠퍼스 워십팀 초청 청년연합 찬양집회를 앞두고 김성도 워싱턴 한인교회협 회장은 이런 바람을 나타냈다.
복음에 사로잡힌 순수한 아마추어 음악인들로 구성됐으면서도 한국 최고 수준의 경배와 찬양팀이라는 점과 35명이라는 적지 않은 숫자, 첨단 시스템이 갖춰지는 무대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이번 주말에 열리는 청년연합 찬양집회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이번 찬양집회를 주최하는 워싱턴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도 목사)가 품은 생각은 당일 찬양집회 차원을 훨씬 넘어서는 원대한 수준이다. 이번 모임을 계기로 워싱턴 지역 한인 기독 청년들의 가슴에 성령의 불이 당겨지고, 이들이 화합의 영으로 묶이며,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겠다는 헌신과 섬김의 무릎을 꿇도록 하자는 구상.
이와 관련 예수전도단 미주 투어를 기획하고 있는 양형모씨와 워싱턴 교회협 관계자들은 5일 본사에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준비 모임을 갖고 집회 장소 및 출연진 숙박 문제 등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양형모씨는 “화요찬양모임 등으로 한국 교회의 경배와 찬양 문화를 주도해온 예수전도단의 캠퍼스워십팀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열정으로 미국순회를 하고 있다”며 “워싱턴 지역 청년들에게 모델이 될 수 있는 예배 및 찬양 문화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협 회장 김성도 목사도 “잘 알려진 예수전도단 찬양팀이 대거 워싱턴을 방문하게 돼 감사하다”며 “교회협 산하에 청년 연합 조직을 만들려고 하는 만큼 집회에 참석한 청년들이 보다 큰 비전 아래 하나 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회협은 예수전도단이 실시하는 예배학교, 경배와 찬양 세미나 등 차세대 찬양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갖고 협력을 논의하기로 했다.
교회협은 각 교회나 청년 기독 단체 대표들을 초청, 오는 17일 청년 연합체 구성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5월에는 자체적인 청년연합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571)243-6322
부회장 배현수 목사
(703)581-9235
총무 차용호 목사
장소 MD 세계로장로교회
4401 Muncaster Mill Rd.,
Rockville, MD
워싱턴한인장로교회
9524 Braddock Rd.,
Fairfax, VA 22032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