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렌터카·호텔서 각종 장비 발견

2009-12-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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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위조 용의자 체포

▶ 경찰, 핀 패드 기계 보관주의

로워 매인랜드 지역에서 훔친 신용카드와 데빗카드를 복제해 온 일당 3명을 연방경찰이 체포했다고 ‘뉴스1130’이 15일 보도했다.
경찰은 몬트리올 출신의 용의자 3명 모두 카드복제에 상당한 기술을 갖고 있다면서 이들을 체포하는데 있어서 먼저 렌터카와 핀 패드를 은닉해 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두 곳의 호텔룸을 수색해 카드 복제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이 갖고 있는 장비에는 5000개의 카드정보가 수록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는 20대 1명과 10대 두 명이라면서 더 많은 용의자들이 관련되어 있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카드 복제 용의자들의 침범을 막기 위해서 우선 고객들이 이용하는 핀 패드 기계를 계산대 한 곳에 견고하게 부착해 놓거나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일반인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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