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맘 다해 자선 워십 콘서트’를 보고
2009-12-16 (수) 12:00:00
가정이 어려워 무료급식을 하며 학교도 나오지 않은 학생이 늘어나는 경제위기이다. 학교가 문을 닫기 직전에 놓여있는 이웃 학교를 돕기 위해 메릴랜드장로교회 임지혜 사모가 온 맘 다해 자선 워십 콘서트를 열었다. 이를 관람하며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감동 감화가 되었다.
말씀을 통하여 전도하며 오지의 아프리카 등에 선교도 하지만 온 몸을 통하여 말씀을 전하며 주님을 바라보게 했다. 소망과 희망을 빌며 주님 닮고자 전하는 사모의 율동은 고전도 아닌 댄스도 아닌 디스코도 아닌 진정 하나님의 말씀이며 찬양이고 기도였다.
임지혜 사모는 예능의 은사가 있어 늘푸른 시니어센터의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셀라 워십선교단을 창단하는 등 정열적이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찬조 출연으로 시니어와 셀라워십 선교단의 율동과 수화찬양은 부드럽고 매우 율동적이었다. 예능에 탤런트가 있는 사모를 두신 교회인지 교인들 모두가 율동적이며 안내하는 집사님들도 천사 같은 옷을 입고 맞이하는 적극성이 특이해 보였다.
서두에 박은우 목사님의 개막 인사 말씀에 콘서트를 위해 한 곡에 백번 이상 음악을 들으며 연습하는 모습을 봤다는 얘기가 나왔다. 박 목사님은 옆에서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위하며 온 성도들과 함께 하는 것이구나 하셨단다.
축도하시는 초대받은 목사님께서는 몇 십 년을 목회했지만 정말 처음 보는 콘서트였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사모의 ‘온 맘 다해’는 지교회에서만 할 것이 아니라 방방곳곳에 다니며 보여주었으면 한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멀리하는 성도들에게까지 온몸을 통해 전도해 이들을 다시 하나님 앞으로 오게 하는 역사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메릴랜드 장로교회 교인과 목사님, 그리고 온몸을 다해 섬기고자 하신 사모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이정순 /메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