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총기 사용 각별히 조심해야

2009-12-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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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을 항상 소지하고 가게 문을 여닫은 지 28년, 30대 말부터의 일이였으며 이제 막 은퇴와 함께 총을 내려놓았다.
험한 경험도 위험을 느꼈던 상황도 여러 번 경험하였지만 항상 최후의 보루라 생각하며 지녔던 총은 사용을 해 본적이 없다. 방탄유리 뒤에서의 30여 년 간의 어려운 생활을 큰 탈 없이 마무리 하였다.
총기를 소지하면서 남용 내지는 오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철칙은 총기를 소지하는 이유가 자기 방위목적 인지라 더더욱 그러하다.
일전 신문에 게재된 어느 한인의 권총, 장총 가리지 않고 휘두르는 서툰 무용담을 읽고 크게 잘못된 아니 위험천만한 행위였음을 지적하고자 한다.
공중 전화통을 부쉈다고 총을 들이대고 산책 중 지갑을 강탈하려는 무뢰한에게도 총을 빼고, 그나마 다행스런 일은 약 올라서, 화가 나서란 이유로 총을 뺐다는 이야기는 없어 그나마 다행이다.
경찰을 부르면 될 사소한 일들 혹여 상대가 총을 소지했었다면 일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을까 섬짓하다.
총이 총을 부른다는 말이 있다. 총은 살상을 목적으로 한 흉기로 생과 사를 가를수 있는 아주 위험한 무기이다. 사용 시엔 생과 사가 실린 무거운 판단과 결정을 하여야 한다.
위기라 판단되는 상황에서도 총기 사용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해가는 것이 최선책임을 명심 또 명심하자.


피터 김 /스펜서빌,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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