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마스에 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샌디마스 역사박물관’이 탄생해 화제다.
샌디마스 역사박물관은 샌디마스 역사보전위원회(Historical Society)와 샌디마스시가 700만달러를 들여 보수공사를 마친 ‘워커하우스’ 2층에 시와 보전위원회가 이를 박물관으로 개조한 것. 지난 9월 공사가 시작돼 약 2개월만인 지난 21일 오픈했다.
이 기간 이 일대 주민 자원봉사자들은 시간을 활용해 기증된 역사유물을 선별하고 설치하는 데 시간을 쏟아 부었다.
박물관은 감귤재배지였던 이 지역이 현재의 샌디마스시로 변모한 과정을 흑백사진과 유물로써 조명하고 있다.
박물관 전시는 주로 이 일대 교회, 학교 등을 비롯해 이 도시 저명 가문인 ‘워커 패밀리’를 재조명하고 있다.
또한 1884년 헨리 스텐리 플러머의 모친이 제작한 퀼트작품을 비롯해 1918년 세계 1차 대전 참전한 미국 병사들에게 감사하기 위해 당시 영국 조지 5세 왕이 윈저성에서 직접 쓴 노트 등이 전시돼 있다.
박물관은 매달 첫째, 셋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다.
주소는 121 Sand Dimas 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