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로얄뱅크, 과열 양상

2009-11-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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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 부동산 꿈틀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꿈틀 되고 있다.
로얄뱅크(RBC)는 24일 공개한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서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며 가격 상승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동산 전매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가격이 반등해 가격 폭락이 시작된 2008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로얄뱅크는 ‘모기지 이자율 하락 등이 시민들의 주택구입 여력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BC주 전체로 보면 올해 3분기 가격이 상승해, 작년부터 계속된 시장의 가격하락이 반등했다.
로얄뱅크는BC주의 가격 상승은 주로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다며 저렴한 모기지 이자율이 주택 구입을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로얄뱅크는 BC지역의 주택 공급이 계속되고 있다며, 향후 가격 전망에는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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