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 몰로이 칼리지, 우수 한인학생 유치 적극
뉴욕주 유일의 음악치료학과를 운영하는 롱아일랜드 소재 몰로이 칼리지(Molloy College)가 한인 신입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몰로이 칼리지 음악치료학과는 뉴욕주에서 관련학과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신설된 학부과정으로 그간 수많은 음악치료사를 배출했고 2008년 가을학기부터는 대학원 석사학위 과정도 신설해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프린스턴 리뷰가 올해 선정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학’ 순위에도 포함됐지만 아직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대학 입학신청서 접수가 한창인 시기를 맞아 적극적으로 우수 한인학생 공략에 두 팔 걷고 나선 것.
현재 동 대학에 몸담고 있는 음악치료사 김승아 교수는 “대학 당국이 음악치료학 프로그램에 더욱 특별한 관심을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덕분에 졸업생들이 뉴욕과 롱아일랜드 지역의 병원과 교육기관 등에서 훌륭히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한인학생들의 많은 입학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교수와 학생간의 개인적 지도가 필수인 음악치료 훈련과정의 특성을 감안, 소수 정예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는 것도 탁월한 교수진과 함께 대학의 자랑거리 중 하나라고.대학은 학생들의 임상경험을 위한 훈련기관으로 음악치료 클리닉도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 교육 세미나와 임상 감독 등 음악치료에 필요한 학생들의 이해와 발전도모에도 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교는 학부 전공에 상관없이 대학원 석사과정 음악치료학과에 입학할 한인 지원자도 환영하며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는 뉴욕주 음악치료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 과정을 100% 지원하고 있다. 학교 입학정보는 웹사이트(www.molloy.edu)를 참조하면 되지만 김승아 교수(516-678-5000, 교
환 6798)에게 연락하면 한국어로 자세한 입학상담을 일대일로 받을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롱아일랜드 몰로이 칼리지 음악치료학과의 학부 강의 현장. 뉴욕주 최초이자 유일의 교육과정다운 대학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한인 음악치료사 양성을 위한 우수 한인학생들의 입학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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