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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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참여 곧 커뮤니티 성장

2009-11-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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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 연방하원 의원 등 정치인 한인홍보위에 잇단 격려 편지

2010 인구조사 한인홍보위원회가 결성되어 활동을 시작하자 미 주류사회의 정치인들이 잇단 관심을 표명하고 격려에 나섰다.

김경택 실행위원장에 따르면 한인 최다 밀집 거주지역인 몽고메리 카운티의 조 호펠 커미셔너를 비롯하여 필라델피아 검찰총장인 린 아브라함, 연방하원 알리슨 스와츠 의원 등이 한인홍보위원회에 편지를 보내 격려했다.한인들과 가장 밀접한 몽고메리 카운티의 조호펠 커미셔너는 “지난 30년 동안 한인 커뮤니티
와의 교류는 기쁨이었다”며 “인구센서스는 한인들만의 것이 아닌 모두가 나서야 될 일이지만 한인들의 모범적인 노력을 높이 치하한다”며 격려했다.

린 아브라함 총장도 “인구센서스는 모두와 모든 커뮤니티에 중요한 것”이라며 “인구센서스의 참여로 커뮤니티의 성장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리슨 스와츠 하원 의원도 “인구센서스의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 복지 등 많은 부분에의 지원이 결정된다”며 “한인 홍보위원회가 커뮤니티의 구석구석까지 센서스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와는 별도로 대한민국 명예대사인 해리스 바움 변호사도 편지를 보내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인구조사가 커뮤니티에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말”를 당부했다.


이처럼 한인커뮤니티의 인구조사에 많은 미 주류정치인들이 관심을 표명하는 것은 다른 때와는 달리 이번 인구조사에 한인들이 홍보위원회는 범동포적으로 구성해 조직적으로 대응해나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인구센서스 필라델피아 한인홍보위원회는 지난 1일 H마트 앞에서 야외 캠페인을 갖고 공식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오는 11월 19일 목요일 서라벌회관에서 오전 11시에서 저녁 10시까지 일일식당을 개최하며 이날 수익금 중 50%는 홍보위원회의 기금으로 기부된다.

이날 일일식당과 함께 저녁 7시부터는 2010 인구조사 필라 한인홍보위원회 공식출범행사로 킥오프 행사가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린 아브라함 검찰 총장을 비롯한 미주류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한인홍보위원회는 킥오프데이와 일일식당에 전동포적인 참여를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택 실행위원장은 “우리들이 힘을 모아 우루가 여기 있다는 것을 알려야된다”며 “인구조사가 향후 10년 간의 우리 커뮤니티의 미래를 좌우하는 만큼 이번 홍보위원회가 조직적으로 잘 움직일 수 있도록 많은 동포들이 이번 일일식당을 후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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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슨 스와츠 하원의원의 격려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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