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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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인구센서스 돕는다

2009-10-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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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 the C seafood’ 홍보위에 매상 일부 기부키로

필라델피아 한인인구조사 홍보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이에 동참하는 한인업주들이 늘어나고 있다.

홍보위원회의 킥오프데이 행사가 서라벌회관의 협조로 일일식당으로 열기로 한데 이어 필라델피아 명물인 컴캐스트 빌딩에 있는 씨푸드 테이크아웃 식당인 ‘under the C seafood’도 홍보위원회를 돕기 위해 오는 4월 1일까지 김경택 위원장의 이름이나 홍보위원회의 이름을 말할 경우 주문한 금액의 50%를 홍보위원회에 기부하기로 했다.김경택 홍보위원회 실행위원회는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많은 한인, 특히 다운타운에 근무하는 한인들에게 ‘under the C seafood’ 이용을 부탁했다.지난여름에 개업한 ‘under the C seafood’ 레스토랑은 점심 테이크아웃 식당으로 풍부한 생선요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일일식당을 제공하기로 한 서라벌회관도 킥오프데이가 열리는 당일 매상의 50%를 한인홍보위원회에 기부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와 같이 한인업주들이 불경기 가운데서도 인구조사 홍보 돕기에 나서는 것은 그 동안 인구조사의 필요성이 한인들에게 많이 각인 되었을 뿐 아니라 동참업주들의 한인사회에 대한 동참과 사회 환원 차원에서도 바람직한 일로 평가받고 있어 더욱 많은 기업과 업소들의 동참이 기대되고 있다.이창희 5가 상인번영회 회장은 “현재 홍보위원회가 열악한 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이 동포업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는 것은 큰 힘이 된다”며 “이와 같은 사실이 동포사회에 알려지면 기업이나 업소 이미지도 한인들에게 좋게 각인 되어 서로에게 좋은 일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 센서스 당국은 한글로 된 설문지 사본을 공개했다.모두 6페이지로 된 설문지는 거주자마다 10개미만의 설문으로 되어 있어 작성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한글설문지 샘플이 미리 공개되면서 한인들에 대한 인구조사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경택 실행위원장은 “한글로 된 설문지 샘플을 가지고 한인들에게 홍보할 때 작성요령 등도 홍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한인들이 인구조사에 동참할 수 있도
록 전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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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the C seafood’의 김수지씨가 센서스 홍보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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