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appy Birthday’ 막올라

2009-10-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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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하누리, 창작 연극

▶ 이민가정 어려움 극으로 표현

극단 하누리(단장 성효수)가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창작 연극 Happy Birthday를 무대에 올린다.
쉐볼트 센터(Shadbolt Centre, 6450 Deer Lake Ave. Burnaby)에서 22일 7시30분, 23/24일 4시30분, 7시30분에 무대에 올려지는’Happy Birthday’는 이민가정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애환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성효수 단장은 이민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느끼는 세대, 언어 갈등을 진솔하게 표현했다며 이민 가족의 갈등과 해소를 연극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성 단장은 공연자체가 우리들 이야기이다며 다른 나라에 뿌리 내려야 하는 이민자들의 어려움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성 단장은 연극을 통해 아이들이 부모님 세대를 이해하고 존경할 수 있게 된다며 꼭 연극을 관람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정현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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