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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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한인회장 장권일씨 확정

2009-10-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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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공식 발표. 직선이사 장병기.신동환씨 당선

제 33대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장권일 후보가 한인회장으로 최종 확정 발표됐다.

제 33대 한인회장 및 직선이사 선거관리위원회(회장 임성택)는 20일 오후 5시 서라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등록마감 후 접수서류에 아무런 하자가 없음으로 회칙에 의거하여 장권일씨가 제 33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직선이사로 출마한 장병기 전 선관위원과 신동환 평통 총무도 직선이사로 당선 됐다고 발표했다.임성택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협조로 조용하고 아무런 탈 없이 선거가 마무리 되어 감사 드린다”며 “장권일 회장의 지도 아래 한인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 말했다.이로서 장권일 당선자는 제 33대 한인회의 출범을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장 당선자는 “빠른 시간 내에 박영근 회장을 만나 인수인계 문제와 이취임식 문제를 상의하겠다”며 “지금 임기를 넘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인회가 제 모습을 찾기 위해서도 인수인계와 이취임식을 빨리 진행할 생각이다”고 밝혔다.장 당선자는 “각계각층의 이야기를 들어 참신한 인재를 발굴하고 또한 한인회의 연속성을 부여하기 위해 현 한인회 임원중에도 같이 일할 분을 모셔 열려있는 한인회, 일하는 한인회, 봉사하는 한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며 “이사장도 한인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인물로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이로서 제 33대 한인회는 늦어도 11월 초에는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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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권일 당선자를 비롯한 선관위원들이 당선확정 발표 후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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