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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영재들 실력 겨뤘다

2009-10-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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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E.Nopi 수학 올림피아드’ 성료

대교 아메리카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2009 E.Nopi 수학 올림피아드’가 성료 했다.

17일 뉴저지 해캔섹 중학교에서 열린 뉴욕 · 뉴저지 지역 대회에는 한인학생을 비롯, 인도와 중국계 학생 등 150여명의 수학영재들이 참가, 자웅을 겨뤘다. 이날 대회는 뉴저지를 비롯, 로스앤젤레스와 댈러스, 시카고, 애틀랜타, 캐나다 등지에서 동시에 열렸다.

뉴저지 메모리얼 중학교 7학년 정민선양은 “교내 수학시험만으로는 수학실력을 비교 평가하기가 어려워 ‘E.Nopi 수학 올림피아드’에 참가하게 됐다”며 “수학을 잘하는 전국의 또래 학생들과 수학실력을 겨뤄 볼 수 있는 기회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1학년~8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5,000달러로 학년별 1, 2, 3등 총 24명에게 나눠 수여한다. 입상자는 한 달 후 신문지면을 통해 발표되며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

‘E.Nopi 수학 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250만 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교육기업 대교 아메리카가 수학영재 조기 발굴 및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로 17년째 실시하는 수학경시대회로 매년 전국적으로 1,0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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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아메리카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2009 E.Nopi 수학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학생들이 학년별로 출제된 문제를 열심히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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