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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홍보 맡겨주세요”

2009-10-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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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홍보위원회 조직구성 완료

필라델피아 인구센서스 한인홍보위원회(공동위원장 송중근, 오충환)가 조직구성을 완료하고 센서스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홍보위원회는 6일 저녁 7시 서라벌 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위원회의 고문 및 각 분야별 위원장 그리고 실행위원 등의 구성을 마쳤다.집행위원장인 김경택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고문단에 전직회장 및 종교계지도
자들을 위촉하기로 하였으며 운영위원회는 ▲체육-이성한(전 축구협회장) ▲직능단체-박영태(직능단체장) ▲한인사회-이창희(범방위원장, 5가 상조회장) ▲전문직-안문영(변호사) ▲노인-박종명(노인회장) ▲학생-지미 정(변호사) 등을 위원장으로 위촉하였으며 집행위원장과 함께 업무를 진행할 실행위원으로는 ▲대외업무-문창민(톱 뉴스) ▲미디아 및 홍보-이문범(한국일보) ▲휴먼 리소스-유인현(식품협회 이사장) ▲기획-정현훈(비지니스 컨설팅) ▲자료공급-정헌재(앤
트 트로피) ▲행사지원-신동환(평통 총무) ▲재정-김태영(시티뱅크) 등이 위촉됐다.

김위원장은 “연방정부가 4,000억에 달하는 지원금을 책정하고 있는데도 한인사회는 이를 잘 이용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인구센서스에 한인들의 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뒤 “우리는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파이 안에 있는 우리의 조각을 제대로 찾기 위해 이번 인구센서스에 박차를 가하자는 것”이라고 역설했다.송중근 위원장은 “이제는 실질적으로 홍보를 위해서 뛰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으며 오충환 위원장도 “이제 시작이니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조직의 커뮤니케이션을 잘 갖추어 홍보에 매진하자”고 말했다.박영태 직능단체협의회장은 “미국에 20여 년을 살았지만 인구센서스가 이토록 중요한 것인지 몰랐다”며 “인구센서스가 왜 필요한지에 역점을 맞추어 홍보해나가자”고 제의했다.

이번 센서스 홍보를 위해 럿거스, 템플, 빌라노바 법대생들이 자원봉사하기로 했으며 브린마, 해버포드 등의 학생들도 한인사회 홍보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필라델피아 한인사회 인구센서스 홍보를 위한 열기가 고조되는 분위기다.이날 모임은 김경택 집행위원장과 실행위원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킥오프데이를 비롯한 각종 행사와 호보물 제작 등에 관한 일등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워 운영위원회와 함께 센서스 홍보에 돌입하기로 했다.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각 대학 자원봉사자들과 위원들이 10월 중에 H마트와 아씨 등 한인마켓 앞에서 부츠를 설치하고 가두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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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센서스 한인홍보위원회가 모임을 갖고 조직구성과 홍보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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