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독거노인 40명 대접

2009-10-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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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반식당, 한인노인회 초대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샌디에고 한미노인회(회장 김흥진)는 지난 5일, 최근 오픈한 소반식당(대표 박상범)의 초청으로 훈훈한 한가위 명절을 보냈다.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40여명을 초대한 소반식당 박 대표는 “이민생활에서 추석도 모르고 외롭게 지내는 분들을 부모님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점심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김흥진 노인회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고국을 떠나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위로해준 박 대표의 정성에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떡과 과일을 따로 준비해 노인회 회원들을 맞이한 소반식당은 두 형제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비즈니스럽게 정성스런 밑반찬과 진한 국물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건중 종합치과와 SD 종합치과그룹(원장 김유진)은 무료 검진 티켓을 전달해 한가위에 효심을 느끼게 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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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잔치가 열린 소반식당 내부. 서 있는 사람은 김흥진 노인회장(왼쪽)과 박상범 소반식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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