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로 접어들어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한인사회 단체에서도 무료독감예방접종에 나선다.
보건당국은 해마다 약 30% 이상의 노약자들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감기로 인한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어버리고 있다며 올해에는 특히 신종플루까지 겹쳐 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꼭 독감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유했다.
올해 필라델피아 한인사회에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곳은 아인슈타인병원과 서재필 의료센터, 한인봉사센터, 펜아시안복지원, 아시안종합사회복지원 등이다.
아인슈타인 병원의 백승원 전문인은 해마다 한인들이 자주 모이는 상가 등에서 접종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청결문제 등으로 인해 병원에서 실시하기로 했다며 올해에는 5일 오후 4시 아인슈타인 불루벨 재활센터에서, 6일(화)에는 엘킨스 파크 병원에서 오후 4시에 실시한다다고 밝혔다.이 외에 서재필센터는 10월 24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19세 이상 무보험자), 아시안 종합사회복지관은 25일(일) 오전 11시(노약자 대상)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나머지 단체들은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