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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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참관단 구성 비상

2009-10-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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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경기 여파 예상 인원 못미쳐

▶ 올 성과따라 존속여부 결정

오는 10월 20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재미동포 참관단 모집이 불경기의 여파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귀영 재미 대한체육회장과 한고광 체전 참가 미주선수단장은 2일 낮 12시 한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경기 등의 여파로 예상했던 400여 명의 참관단 구성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추석이 지난 시점에 열리는 체전이지만 고국 방문 계획이 있는 한인들은 참관단으로 참석하게 될 경우 비행기 특별요금과 전국체전 무료관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많은 재미동포들의 참관단 참여를 부탁했다.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참관단 구성은 올해의 성과에 따라 존속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장회장은 경제가 어려울 때 재미 동포들의 고국방문도 조국의 경제에 도움을 주는 애국행위라며 많은 미주동포들의 참여가 있어야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참관단 이벤트를 매년 진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한고광 선수단장도 비행기 요금 등의 혜택도 혜택이지만 모국에서 열리는 체전에 참가하는 선
수들을 위해 응원을 하는 것도 좋은 기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관인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참관인단 발대식이 10월 4일 오후 3시 헌팅돈 밸리에 있는 로리머 공원에서 바비큐 파티를 겸해 열린다. 문의전화:2 1 5-4 6 7-4 5 9 4 <이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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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귀영 재미체육회장(오른쪽)과 한고광 선수단장이 참관단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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