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캐나다 정상회담

2009-09-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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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자 관계 지속적 발전

미국을 방문중인 스티븐 하퍼 총리는 22일 오후 이명박 한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협력과 양국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24일 美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제3차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 정상은 금융위기, 기후변화, 자유무역 증진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정상은 한국의 캐나다 쇠고기 수입 금지 등 양국 간 주요 무역 이슈에 대해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티븐 하퍼 총리는 최근 한국과 체결한 항공자유화 협정으로 양국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퍼 총리와 이 대통령은 양국간 인적교류 증진, 에너지 자원 협력 등을 통해 특별한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현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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