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월 속에 쌓여진 짐

2009-09-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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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속에 쌓여진
무거운 짐을

별빛 속에 흐르는
시냇물에 흘러 보내고

달빛 속에 달리는
강물에 띄워
바다로 보내며


은하수 강가에 떠있는
은빛 쪽배에 몸을 싣고

홀가분한 영혼 되어
저 은파를 넘어서

태양이 숨쉬는
찬란한 빛 속으로
스며들리라


성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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