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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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생활 시름더는 선율 선사

2009-09-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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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음악인협 창립 25주년 가을 음악회

필라델피아 음악인협회(회장 장기백)가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마련한 가을 음악회가 청명한 초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벅스카운티 장로교회(담임목사 김풍운)에서 19일 저녁 7시부터 열린 이날 음악회는 약 3백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지역 음악인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목소리에 이민생활의 시름을 덜었다.’깊이와 감동이 있는 콘서트를 동포들에게 선사 한다’는 취지 아래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동포들에게 익숙한 쉬운 가곡과 뮤지컬 노래 등으로 짜여 참석한 동포들이 한결 친숙한 음악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필라델피아한인음악인협회는 창립을 맡았던 조영호씨와 양경자, 차기훈씨 등과 고문단과 한국에서 온 김원경 교수 등이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장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원로들과 신진 음악인들 사이의 가교역할을 해주고 있다.최근에는 템플대, 커티스대, AVA(Academy of Vocal Art) 등 필라와 인근에 위치한 미국 내 유수한 음악대학의 한인 유학생들과 유학생 출신들이 음악인협회에 가세하면서 필라음악인협회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다음 음악회는 26일 7시 30분 챌튼햄 장로교회에서 열리며 티켓은 당일 공연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문의 :장기백: 267-939-9888, 고수지 267-471-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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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음악인협회 주관 콘서트가 벅스카운티 장로교회에서 열려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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