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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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참관단 모집

2009-09-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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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10일까지 각 지역 체육회 신청 접수

오는 10월 20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재미동포 참관단이 구성되어 체전 참관 및 미주동포선수단을 응원할 예정이다.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장귀영)과 필라델피아 체육회(회장 심경섭)는 9일 낮 12시 고향산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전 체전에 미주에서는 약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미국 전역에서 약 500여 명의 참관단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필라델피아에서는 지난 미주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테니스의 최승찬 선수와 심경섭 회장이 골프대표선수로 참가하는 등 약 1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진이 체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재미동포 선수단 단장으로는 대전 출신의 필라델피아 한고광씨가 선정되었으며 참관단 및 선수단 등 약 50여 명이 필라델피아에서 대전 체전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귀영 체육회장은 경제가 어려울 때 재미 동포들의 고국방문도 조국의 경제에 도움을 주는 애국행위라며 이번 처음 실시되는 참관단 모집을 매년 정례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참관단으로 고국을 방문할 경우 1,030달러(1일 숙식 및 항공료 포함)의 특별항공료가 적용되며 재미선수단과 같은 고급훈련복이 지급된다.


참관단은 전 종목 경기를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한양대학교 국제협력병원의 협찬으로 체전 참관비에 소정의 수수료를 더 낼 경우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는 건강특별혜택도 주어진다.한편 재미 대한체육회와 필라델피아 체육회는 대전 전국체전 선수단 및 참관단 발대식을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 헌팅돈 밸리 로리머 공원에서 바비큐 파티를 겸해 열기로 했다.참관단 신청은 오는 10월 10일까지이며 각 지역 체육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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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귀영 체육회장(앞줄 왼쪽)과 한고광 선수단장(앞줄 오른쪽)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들이 대전 체전 참관단 모집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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