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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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 홍보’ 한인단체 총출동

2009-09-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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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세미나 개최. 홍보추진위 결성

향후 한인 커뮤니티의 10년 동안 자료로 쓰이게 되는 2010 인구센서스 홍보를 위해 한인단체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송중근 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성한 전 축구협회장, 김경택 변호사, 이문범 기자협회장, 백승원 한미교육개발원 원장, 문창민 한인회 사무차장 등은 10일 낮 12시 서라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0 인구센서스 한인사회 홍보를 위해 한인단체들이 모여 홍보추진위원회를 결성할 것과 이를 통해 한인사회에 적극적인 인구센서스 홍보를 해나갈 것 등을 촉구했다.이에 송중근 회장은 오는 21일 한인회관에서 인구센서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구센서스 세미나에는 이미 각 단체의 참여로 홍보위원회를 구성하여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맹렬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뉴욕 뉴저지 한인추진위원회 김동찬 사무총장 등이 내려와 인구센서스의 중요성, 효과적인 홍보활동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문범 기자협회장은 다른 대도시에 비해 필라델피아는 인구센서스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다며 이러한 무관심이 한인커뮤니티의 파트너십 스페셜리스트로 중국계 여성이 선임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고 과정을 소개했다.

이 회장은 이어 지금부터라도 한인단체들이 추진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각 교회와 행사장 등을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경우 지난 2000년도에 18,000여 명의 한인만이 센서스에 응하는 낯부끄러운 결과는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 뒤 더 나은 한인커뮤니티 10년을 위해 한인회를 비롯한 모든 단체들이 모두 참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인구센서스는 오는 2월부터 각 가정으로 설문지가 우송되며 5월부터는 설문지를 반송하지 않은 가정을 중심으로 센서스 직원들이 가택방문을 하게 된다.인수센서스는 서류미비 거주자도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정보는 절대적으로 비밀을 보장할 것을 미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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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근 회장(앞줄 왼쪽), 김경택 변호사(앞줄 오른쪽) 등이 인구센서스 홍보를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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