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옵스트바움씨 사망
2009-08-25 (화)
2010 올림픽 메달 디자이너인 리오 옵스트바움씨가 갑자기 숨졌다고 CBC가 24일 보도했다. 향년 40세.
옵스트바움은 밴쿠버올림픽조직위원회(VANOC) 디자인 디렉터로 일해오다 지난 20일 밤 사망했으며,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옵스트바움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메달 디자인을 구상하고 있는 팀의 리더로서 올림픽 성화와 마스코트의 디자인이 선정될 때도 팀을 이끌었었다.
존 펄롱 VANOC 위원장은 옵스트바움의 죽음은 곧 조직위의 중요한 전력 손실이라며 애도했다.
펄롱 위원장은 옵스트바움이 2010년 동계올림픽 때 보여질 각종 대부분의 상징 조각물들이 디자인 되도록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옵스트바움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969년에 태어난 후 스페인으로 이주한 후 다시 2005년에 밴쿠버로 이사했다. 지난해부터 배녹 디자인 디렉터로 일해왔다.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