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석세스, 서울서비스 ‘큰 효과’

2009-08-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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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설 9개월 만에 연인원 2천명 이용

석세스가 작년 11월부터 캐나다 정부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한국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착교육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석세스 AEIP 서울사무소(이하 서울사무소)는 7월 말 현재 총 520명의 고객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사무소는 ‘이주 전 정착 오리엔테이션’과 각종 ‘워크숍’ 및 ‘개인 상담’ 등의 서비스를 캐나다 이민비자를 취득한 예비 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지난 9개월 간 2,000명이 서비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사무소에서 사전 정착 서비스를 받고 캐나다로 이주한 고객들은 선배 한인 이민자들과 달리 미리 캐나다 정착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쉽게 캐나다에 정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사무소에 따르면 전체 이용객 중 밴쿠버로 이주하겠다고 밝힌 수가 148명(38%), 토론토가 107명(27%) 이었으며 아직 어느 곳으로 갈 지 결정을 못했다는 수도 41명으로 전체 고객 수의 11%를 차지했다.
기술인력 부족으로 취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알버타주의 캘거리로 가겠다고 응답한 수도 29명으로 7%에 달했다.
또 까다로운 연방이민보다 15만 달러의 투자로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마니토바 주정부지명프로그램(PNP)이 한인에게 인기를 끌면서 위니펙으로 가겠다는 고객 수도 38명으로 캘거리보다 많았다.
서울사무소를 이용한 고객의 경력을 보면 IT등 엔지니어 관련 분야 종사자가 26%로 가장 높았으며 관리직이20%, 그리고 사회과학이나 교육분야가 18%로 그 뒤를 따랐다. 또한 마케팅과 의료인력도 13%와 11%를 나타냈다. 또한 25세 이상 고객의 학력은 학사 이상 비율이 88%를 차지했다
최근 서울사무소에는 방학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가족을 비롯해 임시 랜딩을 하고 제대로 현지 적응을 하지 못한 가족, 그리고 캐나다 현지에서 영주권을 받은 가족들까지 방문해 도움을 청하고 있다.
한편 서울사무소 서비스는 이미 랜딩 한 이민자들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 등록을 위해서는 영주권비자나 PR카드 번호가 필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석세스 서울사무소전화(02-775-8983) 또는 웹사이트(www.aeip.successbc.ca)를 통해 알 수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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