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레이하운드 버스노선 일부 중단

2009-08-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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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객 줄어 회사 재정에 큰 부담

▶ 8월 30일부터 시행

BC 지역 일부 도시들이 대중교통 안내지도에서 삭제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CBC가 보도했다.
이 같은 현상은 주요도시를 운행하는 그레이하운드 버스가 최근 일부 노선운행을 취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하운드 버스는 오는 8월 30일부터 BC 내륙 남부지역인 윈필드와 피치랜드에는 더 이상 운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펜팅톤과 밴쿠버, 캐치 크릭과 밴쿠버, 프린스 조지와 도슨 크릭, 프린스 조지와 알버타 보더 구간도 일부 포함된다.
케이스 필딩 피치랜드 시장은 그레이하운드 버스회사가 이 지역의승객들을 많이 태우는 방안을 모색해야지 무작정노선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레이하운드 대변인은 회사측의 결정은 바람직하고 무엇보다 대중교통위원회에서 노선 축소가 승인됐다면서 무엇보다 승객이 없는 가운데 운행되는 버스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회사의 재정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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