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급격하게 하락했던 토론토 주식시장이 에너지, 광산주식의 도움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18일 TSX 지표(오전11시)는 10,623으로 91.9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소비시장이 얼어붙었다는 발표로 316포인트 하락한 17일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다.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 소비의 도움 없이 경제회복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존 스테픈슨 펀드 매니저는 “확실하지 않지만 경제회복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장의 상승을 주도한 것은 에너지 등 자원관련 주식이었다.
특히 철 관련 주식은 2.14%상승해 시장을 주도했다. 에너지 관련 주식은 허스키에너지社가 61센트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1% 상승했다.
캐나다/미국 달러 환율는 90.53달러로 0.21센트 상승했다.
미국 증시 역시 어제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다우존스는 월요일 186포인트 떨어진 후 화요일 9,192.4로 57.1포인트 상승했다. 나스닥 역시 15.04포인트 올라 1,945.88을 기록했다. S&P는 6.05포인트 올랐다.
해외 증시도 반등했다. 일본 니케이는 0.2%, 홍콩 항생지수는 0.8%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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