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인슈타인 병원 , 한인청소년 질의응답 시간
엘킨스 파크에 위치한 알버트 아인슈타인 모스 리햅(재활병원)이 14일 오후 한인 청소년들에게 병원 견학과 업무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에게 병원의 모습과 의료인으로서의 경험 등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모스리햅/아인슈타인병원에서 근무하는 윤두환 박사를 비롯해 줄리 핸슬러-컬린 교육담당관, 백승원 한인담당관 등이 30여 명의 한인 청소년들에게 병원 활동의 주요 내용과 자원봉사, 인턴십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올해 처음으로 모스리햅에서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턴십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지난 4주 동안의 인텁십을 통한 병원에서 경험과 각자의 생각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김응주 학생은 원래 전공이 영상예술이라 병원 계통은 잘 알지도 관심도 없었다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병원에서 생활이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백승원 목사는 한인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병원 관계자 대다수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인학생들이 열정과 성실함으로 우수성을 입증해 병원관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참가 학생들 대다수가 좋은 경험을 했으며, 자기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이런 평가에 힘입어 아인슈타인병원은 내년에도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과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사회봉사 활동 기관을 찾는 한인 청소년이 늘고 있어 아인슈타인병원의 이 같은 움직임에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267-69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