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폭행’ 주의보
2009-08-14 (금)
▶ 거지, 워터프런트서 여성 폭행
▶ 돈 요구에 없다 하자 얼굴구타
스카이트레인을 이용하는 여성들은 ‘묻지마 폭행’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스카이트렌인 안전요원은 다운타운 밴쿠버 워터프런트 역에서 한 여성이 40대 중반의 거지에게 얼굴 안면을 갑작스럽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승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 같은 사건은 지난 12일 오전 7시 30분 경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한 남성이 피해여성에게 다가와 얼굴을 마구 때리고 달아났다.
스카이트레인 안전요원은 이날 한 남성이 피해여성에게 다가가서 일하러 가려는데 돈이 없다며 택시를 탈수 있도록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 한데 대해 여성이 돈이 없다고 하자 마구 얼굴을 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대머리이며 40대 중반의 남성이라고 밝혔다. 남성이 입고 있는 옷에는 페인트 얼룩이 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