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産 메주콩 북한 지원 지속”
2009-08-13 (목)
퍼스트스텝스(대표 수잔리치)는 북한어린이들을 위한 콩우유 지원사역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캐나다산 메주콩 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퍼스트스텝스는 지난달 25일부터 8월 1일까지 북한을 방문하고 최근 방북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퍼스트스텝스에 따르면, 이번 방북에서 수백 명의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콩우유를 급식 받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이 크게 향상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퍼스트스텝스는 이번 방북에서 콩우유를 먹는 어린이들이 여전히 영양실조가 사라지지 않아 부족한 철분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토론토대학의 협의로 어린이영양연구소에서 2년 동안 진행했던 미량영양소(스프링클스) 효과성 검토의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퍼스트스텝스는 6개월에서 24개월 된 어린이들이 스프링클스를 6개월 동안 복용 후에는 철결핍성 빈혈율이 56.4%에서 32.4%로 감소했으며 특히 임산부들의 빈혈 역시 52.5%에서 34.4%로 감소해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철결핍성 빈혈은 일종의 영양실조로서 성장발육을 저조하게 만들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의 경우 미량영양소를 18개월 먹는데(생후 6개월부터 24개월까지) 비용이 2.50 달러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604-732-0195)로 하면 된다.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