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트로타운 쇼핑몰서 폭발물 소동

2009-08-13 (목)
크게 작게

▶ 경찰, “안전하게 처리…사건 수사”

버나비 메트로타운 쇼핑몰 젤러스 백화점 근처에서 11일 오후 3시 경 폭발물이 발견되어 이날 저녁 늦은 시간 까지 통행이 통제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고 CBC가 보도했다.
경찰은 메트로타운 쇼핑몰에서 지난 17개월 동안 두 번째 폭발물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이날 발견된 폭발물은 안전하게 처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파이프로 제작된 사제 폭발물이 이날 오후 3시 젤러스 백화점 뒤쪽 외곽에서 발견되어 폭발물 처리반에 의해 안전하게 폭파 처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발물 처리를 위해 인근 녹지대에 깊이 30cm에 이르는 구멍을 파고 그 안에 문제의 사제폭발물을 묻어 처리했다.
폭발물 소동이 빚어지면서 인근 스카이트레인 메트로타운 역을 이용하려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경찰견과 감시카메라 녹화테이프를 이용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3월 6일에도 메트로타운 쇼핑몰에서 폭발물 소동이 발생, 안전하게 처리된바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