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개발 로얄티 2%↓
2009-08-08 (토)
에너지 개발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BC주는 6일 석유 등 에너지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9월부터 로얄티를 2%로 낮추기로 했다고 글로브앤메일이 7일 보도했다.
BC주의 결정은 최근 로얄티를 지속적으로 내리고있는 알버타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BC주와 아바타주는 캐나다 뿐아니라 美텍사스 같은 국제적 경쟁에 직면해 있다.
블레어 렉스트롬 BC주 에너지 장관은 단지 알바타 때문에 로얄티를 내린 것이 아니다며 국제 경쟁력을 고려한 결정으로, 자본의 이동이 쉬운 국제 환경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BC주가 석유 뿐아니라 가스에 알버타의 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 로얄티 발표하자 자원개발회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에너지 개발회사의 책임자인 마이클 컬버트氏는 ‘2% 로얄티는 매우 고무적인 조치’라며 BC주는 투자자본을 끌어 들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글러브앤메일이 전했다.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