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시장 경기회복?

2009-08-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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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판매 작년 동기대비 89.2%↑

▶ 전문가, “계절적 요인 · 낮은 이자율 영향”

주택시장 경기가 조금씩 되살아 나면서 광역 밴쿠버 지역에서 지난 7월 4144채의 주택이 거래됐다고 광역밴쿠버부동산위원회(REBGV)의 자료를 인용해 CBC가 보도했다.
REBGV에 따르면, 지난 7월 주택 판매 수는 주택시장 경기가 좋았던 2003년 7월에 거래된 4023채보다 증가한 4144채를 기록했다.
그러나 7월 주택 판매 수는 올해 6월과 비교할 때 3.4% 감소한 수치지만 작년 7월에 거래된 2174채에 비하면 무려 89.2% 증가해 주택시장 회복 조짐을 엿보게 한다. 주택가격은 작년 동기대비로 볼 때 약 5% 하락했다.
스캇 러셀 REBGV회장은 “주택 판매 증가는 주택시장 경기가 좋은 여름철이라는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낮은 이자율도 한몫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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