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HST 도입하면 세금 감면”

2009-08-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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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정부, 각 주에 유인책 제시

연방정부가 통합소비세(harmonized sales tax, HST) 정책을 수용하지 않고 있는 주들을 위한 유인책을 제시했다.
짐플래허티 재무부 장관은 4일 아직 통합소비세를 도입을 결정하지 않은 주들이 HST 도입을 결정하면 세금을 감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글로브 메일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래허티 장관은 HST는 고용을 늘리고 캐나다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정부의 확고한 정책이다며 HST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BC주는 통합소비세 12%정책을 내년 7월부터 시행하기로 이미 결정했다. 고든 캠블 BC주 수상은 올해 7월 HST 정책 시행을 발표하면서 기업 경쟁력 향상과 행정 비용 감소 등의 순기능을 제시했다.
따라서 내년부터 연방 국세청이 13%의 세율을 통합적으로 징수한 후에 각 주와 합의를 통해 적절한 비율로 세금을 재분배하게 된다.
HST는 현재 3개 주(뉴브런스윅과, 뉴펀드랜드 및 노바스코시아)가 실행하고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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