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마틴 상원의원 방한
2009-08-05 (수)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초청해 한민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2009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10일에서 1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와 미국, 뉴질랜드, 호주, 독일, 러시아, 가나, 파나마 등 24개국에서 활동하고있는 차세대 리더가 초청돼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고국발전과 21세기 한민족의 미래를 위한 역할을 논의한다.
행사 참여자들은 차세대 한인간의 네트워크 증대 방안과 글로벌 시대의 한인들의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한승주 국무총리,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등 정부 관계자 뿐아니라 국회 보좌관, 청년 경제인 등 고국의 차세대 리더들과 친분을 쌓게 된다.
한편 캐나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8일(한국 시간)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마틴 상원의원은 수상에게 캐나다를 대표해서 다녀오겠다고 말했다며 한국에 가서 외교통상부 장관 등 한인 커뮤니티와 직접 관련이 있는 분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또 마틴 의원은 오타와에서 한국 대사와 방문 계획을 의논 했다며 한국과 캐나다가 좀 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44세. 김연아)은 2007년 밴쿠버 코퀴틀람, 뉴웨스티 민스터 지역에서 보수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그러나 스티브 하퍼 총리가 상원의원으로 지명해 종신 상원에 올랐다. 그녀는 2003년 한인 1.5세대들의 모임인 C3(Corean Candian Coactive Society)를 결성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다. /이정현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