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빌 노숙자 숙소 곧 철거”
2009-08-01 (토)
▶ 콜만 장관, “8월 7일 폐쇄 할 것”
▶ 던스무어 지역에 새 숙소 마련
밴쿠버 그랜빌 다리 아래에 불법으로 들어선 노숙자 가건물 숙소를 조만간 철거한다고 CBC가 보도했다.
리치 콜만 주택사회개발부장관은 주민들의 원성이 빗발치고 있는 노숙자 숙소를 오는 8월 7일 폐쇄조치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콜만 장관은 문제의 노숙자 숙소를 폐쇄하면서 그곳에 머물렀던 노숙자들을 던스무어 스트릿과 리차드 스트릿 지역에 세워지는 166개의 유닛을 갖춘 건물로 입주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콜만 장관은 노숙자들에게 새롭게 제공될 주택 월 사용료가 570 달러로 하우 스트릿에 있는 노숙자 숙소(월 2000 달러)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이라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