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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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맞아 한국학생 ‘미국문화 체험단’ 방문 잇달아

2009-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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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문화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러 왔어요!”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학생 미국문화 체험단들의 뉴욕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학생은 뉴욕한인 단체 및 사업체들의 후원으로 뉴욕을 방문, 맨하탄 시내와 워싱턴 DC 등 관광은 물론 미국 학생들과 직접 수업에 참여하기도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미국 문화 체험단은 하버드, MIT, 브라운대 등 미디어를 통해서만 봐왔던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미 동부명문대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미국 대학 진학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키스프로덕트가 5년째 후원하고 있는 ‘함양중학교 학생 미국문화 체험단’은 뉴욕을 방문,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롱아일랜드 포트 워싱턴 웨버 미들스쿨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미동부지역 아이비리그 대학을 견학하는 시간을 갖는다.


함양중학교 미국 문화체험단의 방문은 키스프로덕트의 장용진 사장과 함양군이 연대를 맺고 진행해 오고 있는 연례행사로 한국 학생들의 시야와 견문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강원도민회 주최 금강산 식당 후원으로 강원도에서 성적이 우수한 모범생 8명이 4일 뉴욕을 방했다.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강원도 모범생 미국방문체험단은 오는 12일까지 하버
드, MIT, 브라운, 예일대학교를 견학하고 맨하탄 시내, 워싱턴 DC, 나이애가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한국리더십학교 학생 50명이 뉴욕을 방문해 미 암협회(ACS)와 뉴욕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주 유엔 한국대표부, 컬럼비아 대학, NBC 스튜디오 등을 견학했으며 지난달에는 동국대 총동문회의 초청으로 동국대 학생 30여명이 뉴욕을 찾기도 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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