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캠든시 아시안 자문위원회가 정식으로 발족됐다.
28일 캠든시청 소재 의회에서 심영숙, 윤형선씨가 한인대표로 참가, 선서식과 함께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받았다.아시안 자문위원회는 한인 심영숙, 윤형선씨 두명 외에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파키스탄 아시안 인디언 등 각 1명씩 총 7명으로 구성돼 지역 아시아인 정책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아시안 자문위원회는 지난 2002년부터 심영숙 캠든시경 지역개발특별담당관이 캠든시내 한인동포 안전 및 권익보호를 위해 캠든시의회와 협상을 계속해 오다가 올해 정식기관으로 발족하게 된 것. 심 자문위원은 “캠든지역 주요상가건물을 많은 한인동포들이 소유하고 있고 또 최근 수년간 동포들의 이입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에서 동포 권익차원에서 자문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
다”며 “자문위를 통해 동포들에 대한 치안유지 등 권익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자문위원은 “심위원의 권유로 자문위에 발을 들여놨고 한인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앞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위원은 70년 유학생으로 도미해 90년부터 지금까지 캠든시경에서 지역개발특별담당및 아시안 문제 담당관으로 일하고 있고 윤 위원은 드렉셀 대를 졸업하고 캠든시에서 20년간 선이피에
스라는 ATM 기계 사업을 하고 있다. 캠든시 아시안 자문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28일 뉴저지 캠든시 아시안 자문위원회 발족식후 자문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왼쪽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가 심영숙, 윤형선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