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낙관만으로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다는 두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28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이번주 화요일 보수당 간부회의에 참석한 짐 플레허티 재무부 장관은 “경기 불황 종결을 선포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산업 전만에 경기 회복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고, 회복의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중앙은행 보고서에 동의한다”고 밝히며 “현재로써 그 이상의 전망을 내놓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제넛 엘런 연방준비은행(FRB) 위원장 역시 경기회복 신중론을 펼치며 “경기 회복은 고통스럽지만 더디게 일어날 것”이라며 “국민들이 실물경제 회복을 피부로 느끼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플레허티 장관은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며, 경기 부양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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