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加 경제 전반적 반등세

2009-07-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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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주 회복속도 눈에 띈다

국내 전반에 경기 회복의 조짐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30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CCB)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경제 반등세는 정부의 경기부양책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 불황 종결시 각 주정부가 떠 안아야 할 부담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며, 향 후 높은 세금과 서비스 시설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정부의 제반시설투자 확대와 주정부세 삭감으로 인해 각 주 정부 관계당국들은 올 한해 0.9% 경제 성장을 경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제분석가들에 따르면 BC주는 27년 만에 처음으로 경제 수축을 경험했고, 회복 역시 더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컨퍼런스 보드는 2010년 동계올림픽 및 세계 수요 회복세로 인해 BC주는 내년 한 해 3.4% 경제 성장을 경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바스코시아 은행의 신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국내 주택시장이 다시금 성장세를 띄면서, BC주의 주요 산업인 산림업의 회복세가 가시화되었다고 전했다. 반면, 서부캐나다의 중심 축을 이루는 천연 가스 산업은 여전히 소강상태라고 답했다.
컨퍼런스보드는 국내 전역의 경제 성장세는 더디지만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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