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단체 SBDC, 각종 스몰 비즈니스 어려움 해결 앞장
스몰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한인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비영리 단체인 SBDC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인들의 이해부족으로 이용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정부가 퍼크 사용금지 법안을 제정하려는 강력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세탁업의 경우 이 단체의 도움을 받으면 문제점 파악에서부터 개선 방안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이 무료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한인들이 적극적인 이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세탁협회 김영길 회장은 28일 오후 2시 솔라반떼 제과점에서 SBDC(Small Business Development Center)의 환경문제 전문가인 빌 두나간(Bill Dunagan)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김영길 회장은 빌 두나간은 4년 동안 환경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만큼 현재 필라델피아 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법에 대해 전문가라고 할 수 있어 세탁업의 경우 어떤 문제들을 해결해야 되는 지를 꿰뚫고 있다며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문제해결방안을 제시해주며 심지어는 기계를 바꾸어야 할 경우에도 가장 믿을만하고 저렴한 상품을 소개해줄 뿐만 아니라 융자까지도 알아봐주며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이 공짜라는 사실이다며 세탁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했다.
김 회장은 현재 퍼크 규제 법안이 물밑으로 잠복해 있어 잠잠한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며 현재도 환경청에서 세탁소의 퍼크 배출량을 비밀리에 조사하고 있고 세탁소 옆 건물 등에 탐지기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세탁소들이 지킬 것을 정확하게 지키지 않으면 세탁소 자체가 불이익을 당할 뿐만 아니라 규제 법안이 곧 바로 수면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 뒤 이러한 문제점들을 무료로 컨설팅 해주는 이 단체는 업주들이 필요한 시간에 가서 도와주니 세탁업주들에게 편
리할 뿐 아니라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빌 두나간은 지난 세미나에서 누누이 강조하고 홍보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단 한 명만 문의를 했을 뿐 아무도 연락을 해오지 않는다며 아마도 서류에 사인을 하기 싫어하는 한인들의 습성 때문인 것 같은데 단지 가게의 도움을 의뢰한다는 서류일 뿐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걱정하지 말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SBDC는 세탁업 뿐 아니라 모든 스몰 비즈니스에게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점검도 실시해주고 있다.한편 필라델피아 환경청은 오는 10월 21일 지난 번 공청회가 열렸던 시청 건물에서 ‘퍼크 신체
유해여부’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의: 김영길215-517-8887, Bill Dunagan 215-573-2019, www.pasbdc.org , www.askemap.org
김영길 세탁협회 회장(오른쪽)과 빌 두나간이 무료컨설팅에 대해 설명하고 있
다.